락앤락, 제1회 디자인 공모전 ‘생활을 디자인하다’ 시상식 개최
락앤락, 제1회 디자인 공모전 ‘생활을 디자인하다’ 시상식 개최
- 1인 가구를 위한 ‘홈쿡 수비드 키트’ 등 사용자 중심의 혁신 디자인 가치와 부합하는 11개 수상작 선정
- 수상자에게는 총 1천5백만 원 상금 등 포상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이 20일, 서울 서초구 락앤락 본사에서 제1회 디자인 공모전 ‘생활을 디자인하다’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9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해당 기간 공모전 사이트 ‘더콘테스트’ 기준으로 가장 많은 조회 수(12만 이상)를 기록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공모전은 제품 디자인과 비주얼 디자인 두 가지 부문으로 진행됐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를 통해 ‘사람 중심의 생활 혁신’이라는 기업 가치를 디자인으로 잘 드러낸 11개 작품을 선정했다. 예상보다 뛰어난 작품이 많이 출품돼 기존 대상(1) 및 금상(2), 은상(2), 오토데스크 퓨전 360 특별상(2)에 더해 특별상 4건을 추가했다.
심사는 창의성과 제작물의 완성도, 락앤락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 일상에 도움이 되는 방향의 실현 가능성 등 네 가지 기준에서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서지효(25세, 여) 씨의 작품 ‘홈쿡 수비드 키트’는 누구나 쉽게 수비드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간편하고 편리하게 디자인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1인 가구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크기를 간소화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레시피와 실시간 조리 현황을 지켜볼 수 있는 등 소비자가 일반적으로 수비드 기계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 사항을 디자인과 기능적으로 구현했다. 또한 식재료가 떠오르지 않도록 누름 장치를 고안해 내용물이 골고루 익도록 하는 등 창의성도 돋보였다. 깔끔한 화이트톤 컬러로 세련미를 갖췄으며, 실제 제품으로 내놔도 손색없을 만큼 완성도 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제품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한 곽예현(27세, 남) 씨의 작품 ‘Triple(트리플)’은 무선 주전자, 믹서기, 토스터기를 한데 모은 주방 소형 가전이다. 주방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기 좋은 비비드한 레드 컬러를 사용했으며 효율적으로 주방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소비자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비주얼 디자인 부문 금상을 받은 임도휘(25세, 남) 씨의 작품 ‘흐름, 어울림’은 소비자의 일상에서 사용되는 락앤락의 식품보관용기와 베버리지웨어를 트렌디한 영상으로 표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품 디자인 부문 은상은 끓여 쓰는 물통으로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좋고 실용성 높은 가습기, 김종승(27세, 남) 씨의 ‘Kettle(케틀)’이 선정됐다. 김현진(33세, 여) 씨의 ‘Every moment is LocknLock(당신의 모든 일상을 함께하는 락앤락)’은 직장, 학교, 캠핑 등 소비자와 락앤락 제품이 함께하는 24시간 일상을 일러스트로 그려내, 비주얼 디자인 부문 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제품 및 디자인 설계 프로그램인 오토데스크 퓨전 360(Autodesk Fusion 360)으로 디자인한 특별상은 식기 건조대와 도마 살균기를 융합해 1인 가구가 사용하기 좋은 ‘도마&식기 살균기’, 멀티 쿠커와 냉장 기능을 동시에 갖춰 락앤락 식품보관용기에 담긴 음식을 조리하거나 보관하기 좋은 ‘LocknLock Fit Series(락앤락 핏 시리즈)’에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7백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수상작은 이달 22일 락앤락 공식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락앤락 디자인센터 정태락 상무는 “락앤락은 소비자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이용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품 개발 및 디자인에 반영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 환경을 생각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혁신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행복한 일상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